거제 산방산 임도 달린다… ‘2026 산방산 임도런’ 1월 3일 개최

경남 거제시 대표 명산인 산방산 임도를 따라 달리는 본격 오프로드 러닝 대회가 내년 초 열린다.
‘ 2026 산방산 임도런 ’이 새해 1월 3일 오전 9시, 거제시 둔덕면 가족생활체육공원을 출발지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도심 마라톤과는 차별화된 자연형 트레일 코스를 중심으로 구성돼, 순수 오프로드 러닝의 매력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회 코스가 펼쳐지는 산방산 임도는 흙길과 자갈이 섞인 자연형 노면을 기본으로, 완만한 임도 구간과 짧지만 강도 있는 오르막이 반복되는 복합 지형을 갖추고 있다. 능선이 트이는 지점에서는 거제의 자연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러닝과 함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평가받는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를 임도 러닝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한편, 경험 많은 트레일 러너에게도 충분한 도전 의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코스 난이도의 균형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방산 정상 인근 구간은 대회의 백미로 꼽히며, 참가자들에게 거제의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인상적인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새해를 맞아 자연 속에서 달리며 한 해를 시작하는 ‘새해맞이 러닝 행사’의 성격도 담고 있다. 완주 후에는 지역의 정서를 살린 환영 프로그램과 함께 새해 떡국이 제공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블루트레일과 Team-UTGJ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코스는 35km, 25km, 15km 등 총 3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산방산 임도런은 거제의 산과 숲, 그리고 지역의 따뜻한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러닝 대회”라며 “전국의 트레일 러너들이 거제를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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