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지혜, 거제 관광을 빛내다

거제시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 공간에서 ‘인생의 지혜’가 든든한 조력자로 빛을 발하고 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운영하는 현충시설에서 활동 중인 ‘시니어관광서포터즈’가 전문적인 해설과 안내를 맡으며 지역 관광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시니어관광서포터즈는 단순한 공공 일자리를 넘어 은퇴 세대의 경험과 품격에다 전문성을 살린 ‘거제형 일자리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운영 사례는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다. 이곳에서 활동하는 시니어관광서포터즈는 단순한 관람 안내를 넘어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맥락을 풀어내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때문에 방문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덕분에 즐거웠다”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지역 관광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니어관광서포터즈는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가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역량 활용 사업’의 하나로, 은퇴한 지역 시니어를 선발해 교육-현장 실습-배치-사후 관리로 이어지는 전주기 과정을 거쳐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 과정에는 ▲거제 관광 자원 이해와 전시 해설 ▲고객 응대 ▲응급 대처 ▲배리어프리(무장애)·고령 친화 서비스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니어관광서포터즈는 관광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안내자이자 안전 지킴이로 활동한다.
이들은 또 관람 동선 안내, 응급 상황 대응, 배리어프리 지원 등 ‘서비스 품질 관리자’ 역할을 겸하며 지역 관광의 최전선에서 교두보 기능도 하고 있다.
이는 관광객 경험을 높이는 동시에 시니어의 사회적 참여 기회를 넓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는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 시니어관광서포터즈는 “지역 관광 발전에 보탬이 된다는 자긍심이 크다”며 “거제를 찾는 분들이 더 쉽게, 더 즐겁고, 더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설 서비스 만족도 또한 높다.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찾은 한 방문객은 “아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셔서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됐다”며 “거제의 다른 전시관에서도 이런 밀착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시니어관광서포터즈를 확대 운영해 관광객 만족도 제고와 동시에 지역 사회 고용 선순환을 실현할 계획이다.
지영배 사장은 “앞으로도 시니어의 경륜과 지혜를 자산으로 삼아 품격 있는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민 삶의 질과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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