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거제100K, 5월 30일 대장정 돌입

거제의 산과 바다가 하나의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그 길 위에, 다시 한 번 도전의 서사가 시작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악 울트라 트레일 레이스 ‘ 제13회 거제100K ’가 오는 5월 30일, 거제 파노라마케이블카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자연, 인간, 도전이 한데 어우러지는 국내 최고 수준의 트레일 러닝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망산·가라산·노자산을 잇는 거제지맥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는 단순한 레이스를 넘어선다. 한쪽에는 남해의 푸른 바다, 다른 한쪽에는 깊고 웅장한 산세가 펼쳐지며 참가자들에게 압도적인 자연의 스케일을 선사한다. 달리는 내내 거제의 절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이 코스는 국내외 러너들에게 ‘반드시 한 번은 도전해야 할 무대’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약 1,600명의 러너가 참가해 15km부터 100km까지 총 5개 종목에서 각자의 한계에 도전한다. 특히 100km(P100) 부문은 제한시간 29시간 동안 약 98km를 완주해야 하는 극한의 레이스로, 국내는 물론 해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대회는 TEAM-UTGJ(거제 100K 추진회·회장 임준영)와 스피드 에이전시(대표 한수영)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세계적인 트레일 러닝 브랜드 라스포르티바와 스포츠 GPS 디바이스 기업 IGPSPORT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대회의 전문성과 국제적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임준영 회장은 “거제100K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거제의 자연을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인 콘텐츠”라며 “참가자들은 달리기를 통해 거제를 경험하고, 거제는 그들의 도전을 통해 세계와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거제100K는 이제 ‘경기’를 넘어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 자연과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이 무대는 매년 더 많은 러너와 관람객을 끌어들이며 지역 관광과 스포츠 산업을 동시에 견인하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 저작권자 ⓒ 헤럴드 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