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원 ‘어린이 거제역사문화탐방’ 성료

거제문화원 ‘어린이 거제역사문화탐방’ 성료

거제문화원 ‘어린이 거제역사문화탐방’ 성료

거제문화원(원장 윤일광)은 지난 1일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 어린이 거제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하였다. 선착순 70명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거제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접수 당일 오전에 신청이 마감됐다.

거제역사문화탐방은 오전 9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버스 2대로 나누어 탑승한 후, 박지은 강사와 천종우 강사가 해설을 맡아 기성관 → 질청 → 반곡서원 → 청마기념관 → 청마생가 → 방하마을 공주샘 순으로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기성관에서 참가자들은 건축물에 담겨 있는 용을 찾기도 하고 제기차기도 하면서 우리나라의 건축물과 민속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이마에 맺히는 땀방울을 연신 닦으면서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강의를 듣고, 잠시 쉬는 시간에는 잔디밭에서 신나게 뛰어다니기도 했다.

청마기념관에서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김정희 사무국장이 직접 나와 청마 선생의 시와 교육관, 생애에 대해 자세히 알려줘서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다른 지역의 명소를 찾아다니며 문화탐방은 많이 했는데 정작 거제에 살면서 거제의 문화재를 찾아볼 생각은 못했다. 무심코 지나쳤던 문화유산과 거제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아이와 함께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문화원에서 주최하는 ‘해설이 있는 어린이 거제역사문화탐방’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1회씩, 일년에 2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헤럴드 미디어 ( herald_news@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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