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지정예술단, 옥포대첩축제 시작 알린다
거제시지정예술단이 오는 제63회 거제옥포대첩축제의 개막식에서 웅장하고 감동적인 무대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에서는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애국가 반주를 맡고, 거제콘서트콰이어와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애국가를 합창하며 경건하고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세 단체는 하나의 무대에서 지역예술의 저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협업 무대를 선보이며, 개막식에 더욱 큰 감동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개막 주제공연 1부 무대는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아, 거제의 역사와 예술이 만나는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아 창작 교향시 <옥포–승리의 교향시>를 작곡했다.
이번 작품은 옥포대첩의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음악으로 형상화한 창작 교향시로, 승리를 기념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상징적인 작품이다.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이 작품을 제63회 거제옥포대첩축제 개막 주제공연 무대에서 초연하며, 창작 역량과 예술적 깊이를 대중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초연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예술의 창작 역량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거제옥포대첩축제의 문화적 깊이와 정체성을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지역 예술단체의 역량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개막 공연은 거제옥포대첩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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