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모다' 입체낭독극 '사물의 목소리' 공연

극단 '모다' 입체낭독극 '사물의 목소리' 공연

극단 '모다' 입체낭독극 '사물의 목소리' 공연

“달항아리 속에 담긴 기억과 목소리, 배우의 입체 낭독으로 되살아난다”

2025년 창단한 극단 '모다'가 입체낭독극 ‘사물의 목소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는 6월 28일(토) 오후 4시 거제 아트홀, 6월 29일(일) 오후 4시 거제 고현 이음센터에서 각각 진행되며,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사전예약제)으로 운영된다.

'사물의 목소리'는 절도 혐의로 체포된 한 노인의 항아리 속에 담긴 기억과 목소리를 따라가는 이야기로, 상실, 애도, 그리고 치유를 다룬다. 배우들은 무대 장치 없이 오직 목소리와 움직임, 소리와 호흡으로 구성된 ‘입체 낭독’ 형식을 통해 관객과 감정을 나눈다.

극단 관계자는 “‘입체낭독극’은 단순한 읽기 공연이 아닌, 배우의 음성과 제스처, 공간감이 함께 어우러진 무대”라며 “조용하지만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하는 이 공연이 거제 관객에게 첫 인사를 건네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극단 모다의 창단 기념작이자, 지역에서 보기 드문 입체 낭독극 형식의 실험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거제문화예술재단에서 공모한 2025년 거제시문화예술 지원사업 아트포유 에 선정된 작품이다.

헤럴드 미디어 ( herald_news@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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