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대첩축제 백일장 입상자 발표

옥포대첩축제 백일장 입상자 발표

옥포대첩축제 백일장 입상자 발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고 거제문인협회가 주관하며 거제시와 경상남도,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 한화오션, 거제문화원, 거제상공회의소, 거제박물관이 후원한 2025년 제63회 거제옥포대첩축제 백일장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6일 현충일 옥포대첩기념공원 승전탑 일원에서 개최된 제63회 거제옥포대첩축제 백일장은 오전 10시 충무공 영정조형물 앞에서 참가한 청소년과 거제시민 모두의 묵념으로 시작됐다. 또한 임진왜란 첫 승전지인 옥포대첩과 충무공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문학축제로 승화 시키자는 거제문인협회 박영순 회장의 대회사와 족자로 제작된 시제발표 및 심사위원장의 안내로 이어졌다.

이 백일장에는 백일장 문학작품 제출에 245명, 예술의 거리 체험부스에 166명 총 411명의 청소년과 거제시민이 함께 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충정을 기리고 옥포대첩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세기는 문학축제로 승화 시켰다.

이번 백일장에는 운문부 188편의 작품과 산문부 57편의 작품이 제출되어 자웅을 겨루었는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입상작은 다음과 같다.

 

이번 백일장 심사를 총괄한 원순련(시인, 수필가, 아동문학가) 심사위원장은 금년 백일장에는 총38개 학교의 학생과 일반인과 등단문인이 함께 해 역대 백일장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했으며 작품의 수준도 높아 심사위원들도 가장 긴시간 심사한 백일장 대회라고 평가했다.

또한 운문부 심사 총괄을 맡은 김운항 시인은 올해 백일장 행사가 이렇게 성황을 이룬 것은 거제문인협회가 배정된 예산의 총 90.5%를 입상자 시상비로 배정하고 심사위원들 마저 심사비 없이 재능기부를 하도록 유도해 시상의 폭을 예년에 비해 대폭 확대한 기획의도가 낳은 결실이라고 격려했다.

특히, 등단문인 운문부 심사를 재능기부로 함께 해주신 공광규 시인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옥포대첩을 주제로 열린 백일장에 함께하는 문학활동도 역사를 기록하는 값진 역할로 거제지역 역사 유적과 유산에 대한 더 많은 기록을 남기는데 거제문협이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백일장 행사와 병행한 예술의 거리 행사도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내가 만드는 시화 체험부스에는 63명의 청소년과 거제시민이 참가해 직접 시화를 만들어 보는 소중한 체험을 했고, 거제문인 10명이 110권의 문학도서를 시민들에게 사인 기증한 거제문인과의 만남 부스에는 103명이 함께 해 문학도서를 선물받는 기쁨도 나누었다.

더불어 옥포대첩공원 행사장 일원에는 총 100여편의 시화가 전시되어 문학의 거리로 꾸몄는데 금년에 제작한 시화 31편과 시엽서 30종은 옥포대첩에 관련된 창작 시로 옥포대첩의 문학성을 조명하는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프라스틱 강화 고급 재질인 포맥스로 제작한 시화는 개인 소장 가치를 격상 시켰고, 예년에 제작한 배너 타입의 시화도 추가 전시해 문학의 거리를 풍성하게 꾸몄다.

거제문인협회(회장 박영순)는 이번 백일장에 입상한 운문부 작품 31편도 시화로 추가제작해 총 130여편이 넘는 시화를 거제옥포대첩축제 본행사장인 옥포수변공원 주변에 전시해 거제시민들이 거제옥포대첩축제 백일장의 결실을 나늘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번 백일장에 입상한 수상자들에게는 상금에 해당하는 상품권과 시상기관과 단체에서 후원한 푸짐한 상품이 지급된다.

 

헤럴드 미디어 ( herald_news@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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