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충남대, 미래 국방·조선·AI 산업 혁신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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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충남대, 미래 국방·조선·AI 산업 혁신 '맞손'

국방 R&D와 조선 현장 인프라 연계…상생 발전 업무협약

'5극 3특 균형발전' 실현 위한 초광역 대학 협력 모델 제시

거제대학교(총장 박장근)는 23일 거제대학교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교인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 안착 및 미래 국방·조선·AI 산업 분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지방시대 전략인 '5극 3특' 체제 하에서 충청권(국방 연구·설계)과 동남권(조선 제조·생산)을 잇는 초광역 협력 모델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식에는 거제대학교 박장근 총장, 전화익 부총장, 전영준 산학협력단장(RISE추진사업단장)을 비롯해 충남대학교 김정겸 총장, 곽대훈 총괄지원본부장 등 양 대학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의 국방과학 기술력과 거제의 조선 야드 인프라를 연계하여, 'K-방산'과 '조선 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방·조선 MRO 및 차세대 함정 기술 협력'이다. 바다가 없는 대전(충남대)의 지리적 여건을 거제(거제대)의 현장 실증(Test-bed) 인프라로 보완하여, 함정 설계부터 유지·보수(MRO)까지 이어지는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방산 수요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둘째, '조선 AI·DX(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 야드 구축 협력'이다. 조선 제조 공정의 디지털 트윈 기술과 AI 기반 안전 관제 시스템 개발에 협력하고, 첨단 분야 교원 교류를 통해 기술 혁신을 도모하기로 했다.

셋째, '글로컬-RISE 연계형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행정 구역에 갇히지 않는 유연한 학사 제도를 운영하여, 우수 외국인 유학생 공동 유치 및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초광역 교육 협력을 논의할 방침이다.

거제대학교 박장근 총장은 "이번 협약은 충청권의 우수한 '두뇌(R&D)'와 동남권의 강력한 '심장(제조 현장)'이 만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자체의 경계를 넘는 협력을 통해, 거제대가 국방·조선 MRO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충남대학교 김정겸 총장은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연구 역량이 거제대의 현장 노하우와 결합해 K-방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양 대학의 만남이 균형발전의 좋은 선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긴밀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양 기관의 강점을 살린 협력 방안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헤럴드 미디어 ( herald_news@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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