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신협(이사장 박영준)은 지난 17일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 일환으로 거제시 장목면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가구는 14평 정도의 좁은 주거공간에서 생활하며, 벽지는 군데군데 찢어지고 곰팡이로 매우 비위생적인 열악한 상태였다.

이러한 사실을 접한 거제중앙신협은 임직원 및 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으뜸봉사단(단장 안춘자)'과 함께 도배 및 장판교체 사업을 긴급 추진했고, 생활폐기물 처리와 무더위 천막대여는 거제시 장목면사무소(면장 정형엽)에서 협조해 도왔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신협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전주한지 벽지와 장판지가 사용됐다. 이는 친환경 소재로 습도조절, 유해물질 저감, 곰팡이 방지, 탈취 등의 효능이 있어 해당 가정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신협의 '행복한집 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전국 신협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전국단위 프로젝트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자원봉사에 함께한 거제중앙신협 박영준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되고,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의 행보에 함께하며 신협이 지역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중앙신협 으뜸봉사단(단장 안춘자)은 2022년에 창단되어 소외계층을 위한 온세상나눔캠페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신협행복한집 프로젝트, 반찬 및 급식봉사, 자연환경정화 활동,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