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바다, 우리 손으로!

깨끗한 바다, 우리 손으로!

깨끗한 바다, 우리 손으로!

2025 장목면 흥남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원단체인 다봉회(회장 서부자)가 주관한 ‘2025 하절기 환경정화활동’이 지난 12일 흥남해수욕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깨끗한 해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공동체의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봉회, 거제시어린이안전학교,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거제시지회, 장목면사무소, 호남향우회 등 다양한 지역 단체가 참여해 해안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안전한 바다 환경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김창규 협의회장은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이 거제의 바다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며, “환경을 지키는 이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의 큰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직원들과 함께 참여한 정형엽 장목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목면은 관광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역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흥남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걸으며 자연을 지키는 작은 실천의 큰 의미를 되새긴 시간이었다. 거제의 푸른 바다를 지키는 발걸음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2000년 창립 이후 ‘다함께 봉사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해온 '다봉회'는 해수욕장 환경정화뿐 아니라 독거어르신 장수사진 전달, 명절 선물 나눔, 장애인 복지시설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온기를 전해왔다.

서부자 회장은 “26년 동안 변함없는 마음으로 봉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따뜻한 손길을 함께 나누어준 많은 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봉회의 온정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더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럴드 미디어 ( herald_news@daum.net )

※ 저작권자 ⓒ 헤럴드 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 Comments
한 달간 많이 본 기사
1
찾아가는 면·동 현안청취 간담회 시작 찾아가는 면·동 현안청취 간담회 시작
2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 조례안’ 통과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 조례안’ 통과
3
민기식 부시장 주재 첫 면·동장 회의 민기식 부시장 주재 첫 면·동장 회의
4
행정타운 현장 및 재난 취약지역 점검 행정타운 현장 및 재난 취약지역 점검
5
거제시-인천광역시, 공공기관 청렴정책 협력 강화 거제시-인천광역시, 공공기관 청렴정책 협력 …
칼럼/기고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