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녹인 38인의 천사들, 일운주공경로당에 ‘행복’ 수놓다

겨울 녹인 38인의 천사들, 일운주공경로당에 ‘행복’ 수놓다

겨울 녹인 38인의 천사들, 일운주공경로당에 ‘행복’ 수놓다

13개 봉사단체 연합, 어르신 28명 대상 맞춤형 건강·문화 서비스 제공

'봉사로 하나 된 거제'...전문 봉사자들의 헌신으로 빚어낸 감동의 현장

지난 20일 토요일,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한 ‘일운주공경로당’은 추운 겨울 날씨를 무색하게 할 만큼 뜨거운 열기와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거제시 관내 13개 봉사단체 회원 38명이 의기투합해 진행한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옹기종기 도란도란 찾아가는 마을경로당 건강&행복더하기’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지역 사회 곳곳에서 헌신해 온 봉사자들이 뜻을 모아, 연말을 맞은 어르신들께 종합 복지 서비스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3개 단체 ‘원팀’ 되어 맞춤형 케어 서비스 펼쳐

1부는 건강·미용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뷰티 케어(커트, 네일), 건강 테라피(서암온열뜸, 마사지), 의료 상담 및 안전 교육(치매 예방, CPR 및 교통안전), 핸드드립 커피 시음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거제시어린이안전학교는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교통안전 교육을 상황극 형식으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힐링 콘서트가 이어졌으며, 따뜻한 쌀국수와 떡, 과일 등으로 마련된 점심 식사와 함께 어르신 전원에게 3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 세트가 전달되어 훈훈함을 더했다.

진심 어린 격려와 감사 "함께하기에 더 따뜻한 연말"

현장을 찾은 인사들과 참여 단체장들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따뜻한 인사를 나누었다. 김창규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각기 다른 전문성을 가진 봉사단체들이 하나로 뭉쳐 시너지를 내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다”라며, “이러한 헌신적인 활동이 거제를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참여 단체를 대표해 소감을 전한 ‘일타고수 흥겨운가락’ 이순금 회장은 “우리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활동을 보며 어르신들이 아이처럼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에 오히려 저희가 더 큰 힘을 얻었다”며, “함께 땀 흘린 13개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의 곁에서 온기를 나누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일운주공경로당 유나경 노인회장은 “우리 경로당을 잊지 않고 찾아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성껏 돌봐주니 마치 귀한 대접을 받은 기분”이라며, “추운 겨울을 잊게 해준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주민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2026년 병오년에도 이어질 ‘사랑의 행진’

이번 행사에는 거제시어린이안전학교, 대우병원 간호봉사단, 경남도립 통영노인전문병원,  십일홍음악사랑봉사단, 다봉회, 아름회, 거제꿈터장학회, 거제700리청춘예술단, 행복비타민, 일타고수 흥겨운가락,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 통영사랑나눔회, 거제사랑더하기 등 13개 단체가 참여했다.

참여 봉사자들은 "봉사로 하나 되는 우리, 2026년 병오년에도 더 따뜻한 거제를 위해 함께하겠다"는 포부를 다지며 올해의 대미를 장식했다.

헤럴드 미디어 ( herald_news@daum.net )

※ 저작권자 ⓒ 헤럴드 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 Comments
한 달간 많이 본 기사
1
가족센터, 제1기 홍보 서포터즈단 모집 가족센터, 제1기 홍보 서포터즈단 모집
2
현장을 아는 손, 「척척거제 기동대」 발대식 현장을 아는 손, 「척척거제 기동대」 발대식
3
3040 ‘근육테크 탄탄바디’ 1기 참여자 모집 3040 ‘근육테크 탄탄바디’ 1기 참여자 …
4
치유의 숲 운영관리 등 임기제공무원 2명 채용 치유의 숲 운영관리 등 임기제공무원 2명 채…
5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RFID 종량기 설치 지원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RFID 종량기 설…
칼럼/기고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