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역량강화 금전 관리 지원 교육 성료

거제시장애인지원센터 야간주거생활서비스 시범사업에서는 발달장애인이 스스로의 삶을 주도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전관리 지원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교육 전반의 성과를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의 자기 결정권 확대와 안전한 경제생활을 최우선 목표로, 10월부터 12월까지 총 8주간 (총 36회차) 첫 회기 집단교육을 시작으로 이후 세대별 가정에서 진행됐으며, 성인 발달장애인 8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단순히 금융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교육은 쉬운 그림 자료와 반복 학습을 통해 이해도를 극대화했다.
교육 시작 전과 종료 후, 참가자 8명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기초 금융 이해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참가자들의 평균 점수가 향상되었다. 금융 사기 예방 관련 지식 부문은 더욱 많은 관심을 보여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금융 생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교육 종료 후 4명은 매주 용돈 기입장(또는 간편 앱)을 활용하여 수입과 지출을 기록 시작하였고, 2명은 여행 자금 마련 또는 새 물건 구입등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는 전용 계좌를 개설했다. 대중교통이 가능한 이용자는 카드의 잔액을 스스로 확인하고 충전하는 등 이전보다 주도적으로 자신의 재산을 관리하게 됐다.
거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일원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금전관리 능력, 즉 경제적 자립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교육 인원을 확대하고, 일상생활 속 금전 관리 코칭을 추가하는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실질적인 자립이 이루어질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거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야간주거생활서비스 사업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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