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주 위한 졸업생 역량 강화 캠프 성료

거제대학교(총장 박장근)는 거제시의 보조금 예산 지원을 받아, 지난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거제 삼성호텔에서 ‘2025 거제시 지역정주를 위한 졸업생 역량 강화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거제시 보조금 사업으로 추진된 지역정주 지원 프로그램으로, 취업 후 1~2년차 졸업생 16명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조기 이직을 예방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에 남아 일하는 졸업생이 거제의 핵심 인재
캠프에 참석한 학생취업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졸업생의 절반가량은 지역 밖으로 나가지만, 지역에 남아 일하는 졸업생들이야말로 거제시와 대학에 가장 중요한 인재”라며 “그동안 국가재정사업은 재학생 중심으로 운영돼 왔던 만큼, 이번 캠프는 거제시 보조금으로 졸업생을 직접 지원한 첫 본격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취업 1~2년차는 가장 지치고 흔들리는 시기”라며 “단순 교육이 아닌 회복·공감·성장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주에 대한 동기를 높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총동창회장 특강… “지금의 불안은 성장의 과정”
이날 특강에는 김민중 총동창회장이 연사로 나서, 지역 산업체에서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초년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그는 “직장은 배움의 공간이 아니라 책임의 공간”이라며 “지금 느끼는 혼란과 불안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질문하는 용기 ▲책임지는 태도 ▲사람과의 관계를 직장 생활의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지역에서의 첫 직장이 전부가 아니라, 성장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시각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기대 이상… 현장에서 바로 쓰일 수 있는 교육”
캠프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들은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이었다”,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 “직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실습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교육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 대해 “자연스럽게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다른 졸업생들과 경험을 나눌 수 있어 위로와 동기부여가 됐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거제대학교는 이번 캠프를 통해 도출된 만족도 조사 결과와 참여자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에 남아 일하는 청년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졸업생 대상 지역정주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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