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황진하)는 2일, 고현시장 일대에서 복지 소외계층 발굴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소외계층 발굴의 날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시작된 '소외계층 발굴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고현시장 상가에 사업 안내 홍보물을 집중 비치하고, 거리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과 민간 자원과의 신속한 연계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협의회는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복지 위기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협의회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황진하 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지역사회, 주민, 그리고 봉사자들이 함께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공공복지 제도와 민간 자원의 연계를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주저 없이 알려달라"고 시민들에게 간곡히 호소했다.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민관 협력을 통해 거제시 복지 안전망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