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신현119안전센터장(소방경 성재기)는 1일 고현중학교 편지동아리 학생들이 소방관의 헌신과 용기를 주제로 한 영화를 감상한 뒤, 지역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총 42명의 동아리 학생들은 최근 동아리 활동 시간에 소방관들의 활약상을 담은 영화를 함께 감상하며,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후 학생들은 자신들의 감상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신현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들에게 편지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편지에서 "뜨거운 불길 속에서도 사람들을 구조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소방관들의 희생이 있어 우리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또 "앞으로는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성재기 센터장은 "학생들이 보낸 따뜻한 편지를 읽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생각해주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