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직후 치솟은 불길…에스텍시스템 직원 3명이 화재 막았다

정전 직후 치솟은 불길…에스텍시스템 직원 3명이 화재 막았다

정전 직후 치솟은 불길…에스텍시스템 직원 3명이 화재 막았다

지난 9일 저녁 거제시 옥포로 6길의 음식점 ‘서래갈매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현장에 있던 에스텍시스템(한화오션) 소속 직원 3명이 신속한 초동 진압에 나서 대형 피해를 막았다.

이날 오후 7시 27분경, 임진홍 · 김효태 · 이수민 씨는 식사 도중 갑작스러운 정전과 함께 종업원으로부터 “불이 났다”는 전파를 받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소화기를 들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세 사람은 곧바로 서래갈매기 업주와 함께 매장 1층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불길을 잡았으나, 약 1~2분 후 화재가 빠르게 2층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이수민 씨와 동료들은 추가 소화기를 들고 2층으로 올라가 화재 진압을 이어갔다.

당시 2층 가요주점 사장과 직원들은 룸 안에 머무르고 있어 화재 사실을 알지 못한 상태였으며, 직원들은 "불이야!"라고 외치며 상황을 전파하고 베란다 방향으로 화재 진압을 위해 경로를 안내 받고 이들을 안전하게 외부로 탈출시켰다.

초기 소화기가 부족해지자, 1층에서 사용하고 남은 소화기 3대와 2층 주점 내 룸에 비치된 소화기 6대 등 총 9대의 추가 소화기를 활용해 진압을 이어갔다.

김효태 씨는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큰소리로 상황을 주변에 전파하며 주변 고객과 관계자의 대피를 유도하는 등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불길은 약 8분 만인 오후 7시 35분경 완전히 진압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 목격자는 “이들의 침착한 행동과 빠른 초기 대응이 아니었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말했다.

헤럴드 미디어 ( herald_news@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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