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대상 범죄예방 캠페인 펼쳐

외국인 근로자 대상 범죄예방 캠페인 펼쳐

외국인 근로자 대상 범죄예방 캠페인 펼쳐

에스텍시스템(거제안전봉사회) · 삼성중공업 청소년선도119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정문 앞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캠페인이 19일 오후 6시, 펼쳐졌다. 이번 활동은 에스텍시스템 거제지사가 운영하는 거제안전봉사회와 삼성중공업 청소년선도119봉사단(위원장 김병기)이 함께 주관했다.

국내 조선업계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근로자 1만 8,200명을 새로 채용했으며, 이 중 약 59%인 1만 800명이 외국인 근로자인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삼성중공업을 비롯한 주요 조선소는 다국적 근로자들이 다수 근무하고 있어 지역 내 다양한 문화적 접점이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언어 장벽과 국내 법률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각종 사건·사고에 연루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이는 지역사회 갈등으로 번질 우려도 있다.

이에 따라 양 단체는 범죄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과 계도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법률 및 생활 정보가 담긴 교육 홍보물을 배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사회에 건전하게 정착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럴드 미디어 ( herald_news@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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