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보순)와 거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8일 오전 거제대학교 강의동 414호에서 ‘지역 산업의 육성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반기부터 논의된 내용으로 최근 거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추진한 거제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에 수강생으로 참여한 사회복지창업과 학생들의 사회적기업 창업 준비를 계기로 실질적인 결과를 맺게 됐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기업의 역할은 점점 확대되고 있고 돌봄이 개인의 영역에서 공동체가 책임지는 구조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사회적기업으로의 창업은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사회문제를 우리가 직접 해결하기 위한 창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양 기관이 뜻을 모았다.

업무협약 이후의 추진 과정으로는 사회복지창업과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의 이해, 사회적경제 지원제도,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절차 및 방법 등의 내용으로 하반기 특강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에는 간담회 형태로 궁금한 사항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거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보순 센터장은 "돌봄의 사회화는 꼭 필요한 일로서 거제시에서도 돌봄을 공신력 있게 추진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으로 창업하려는 것은 바람직한 일로서 사회복지창업과 학생들의 열의에 박수를 보내며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창업하는 과정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