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상공에 트럼프 탑승 ‘에어포스원’ 찰칵!

2025년 경주 에이펙을 계기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에어포스원이 거가대교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한 장면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장면 촬영은 지난 10월 29일 오전 11시 25분경 거제도 전문가 거제에코투어 김영춘 대표가 촬영했다.
김 대표는, 전날인 10월 28일 저녁 트럼프 대통령이 29일 오전 일본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을 거쳐 경주로 이동할 거라는 뉴스를 보다가 운이 좋으면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에어포스원을 실제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김 대표는 10월 29일 오전 거가대교 저도 가덕도가 훤히 보이는 장목면 거가대교전망대를 방문하여 언제 올지 모르지만 그곳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한참을 기다렸다고 한다.
휴대폰 촬영용 삼각대를 설치해 놓고 그렇게 한 시간여를 기다리다 혹시나 싶어 기사 검색을 하니 09시 39분 등록된 기사에 벌써 경주로 이동했다는 내용을 보고는 물음표를 가졌다고 한다. 일본에서의 출발시간 등을 고려하면 그렇게 일찍 이동하지는 못했을 것인데 기사에 의아함을 가졌다고 한다.

아쉽게 인연이 아닌가 생각하며 하늘을 보는데, 부산신항 저도 북쪽 상공에 전투기 4대의 호위를 받으며 남쪽으로 비행하는 비행기를 보는 순간 직감적으로 에어포스원임을 알았다고 한다.
놀란 마음으로 휴대폰 카메라를 켜며 삼각대에 고정시켜 곧장 동영상을 촬영, 거가대교 상공을 비행하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실시간의 에어포스원 비행 장면을 기록하게 됐다. 그렇게 거제도 상공으로 비행한 에어포스원은 유턴을 하여 김해국제공항으로 비행해 도착을 하게 된다.
김 대표는 “공군 전투비행단이 있는 청주 공군부대에서 군 생활을 하여 비행기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거제도의 지리적 특성을 정확하게 알기에 거가대교전망대에서 운이 좋으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에어포스원 실물을 보겠다 싶어 현장에서 기다렸는데 정말 운 좋게 경험을 하게 됐다”고 한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이번 영상은 현재 30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거제도를 알리는 홍보효과도 누리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 김 대표는 지역 언론사 기고를 통해 "거가대교 전망대 자리에 제대로 된 디자인의 전망대 건물을 만들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면 거제도 북쪽의 멋진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제안도 했다. 부산신항 저도 거가대교 가덕도 수평선 대마도 이수도를 볼 수 있으며 일출도 감상하기 좋은 곳이라는 점에서다.
개인의 관심과 노력으로 거제시의 역사에 거가대교 상공을 비행하는 미국 대통령이 탑승한 에어포스원을 촬영한 장면은 두고두고 명장면으로 기억될 걸로 보인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com/shorts/9DrOi6QUvJ0?si=jz46o6YpZbTKK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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