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거제시산악연맹 업무 협약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거제시산악연맹 업무 협약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거제시산악연맹 업무 협약

지방공기업과 산악 전문 단체가 합심해 거제의 산을 오르는 발걸음을 바꾼다. 기록을 남기기 위한 산행이 아니라, 안전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참여형 산행으로의 전환이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는 지난 5일 거제시산악연맹(회장 허춘)과 거제 11대 명산 완등 인증 사업(거제산타GO) 활성화와 안전한 산악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관·단체 간 단순한 협력이 아닌 거제의 산을 대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한 첫 약속이다.

그동안 거제 11대 명산 완등 인증은 개인의 도전과 성취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양 기관은 여기에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가치를 반영해 ‘안전’과 ‘환경’이라는 두 축을 더하기로 했다.

등산로 상태를 살피고, 위험 요소를 점검하며,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문화까지 산행의 가치를 ‘정상에 오른 순간’이 아니라 ‘걸어온 시간 전체’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역 명산과 등반 코스 발굴 ▲완등 인증 사업 활성화 온·오프라인 홍보 협력 ▲등산로 안전 점검·모니터링 ▲등산로 환경 정비 및 클린 산행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영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공존의 공간”이라며 “완등 인증 사업이 기록 경쟁이 아닌, 안전하고 책임 있는 산행 문화로 자리 잡도록 산악연맹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춘 거제시산악연맹 회장은 “이번 협약은 산을 안전하게 즐기고 자연을 지키는 산행 문화를 확산하는 출발점”이라며 “현장 중심의 협력으로 시민과 등산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산타GO’는 거제 11대 명산을 완등하면 인증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시민 건강 증진과 자연·문화 체험 확대를 목표로 지난해 5월 19일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앱 운영 반년 만에 가입자 수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시민과 등산객 관심을 끌며 거제를 대표하는 생활·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헤럴드 미디어 ( herald_news@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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