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민호·김선민 '경선 승복·원팀 구성' 협약

국민의힘 거제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권민호 전 거제시장과 김선민 거제시의원이 3일 오후 3시 국민의힘 거제당원협의회 사무실(서일준 국회의원실)에서 경선 결과 승복과 본선 원팀 구성을 골자로 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양 후보는 황종명 전 거제시의회 의장이 주재한 가운데 ‘거제시장 선거 후보 단일화 및 원팀 구성을 위한 공동 협약서’를 통해 당의 승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 경선 결과에 조건 없이 승복하고 본선에서 하나 된 힘으로 결집할 것을 서약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두 후보는 당의 공식 경선 절차를 존중하고 결과 발표 직후 낙선 후보자가 당선 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며 즉각 지지 선언을 하기로 했다. 또한 경선 참여 후보자는 공동선대위원장 또는 이에 준하는 직책을 맡아 본선 승리를 위해 협력하고, 각자의 조직과 지지자 그룹을 결집해 선거운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상대 당의 비방이나 갈등 조장 행위에 공동 대응하고 내부 분열을 방지하기 위한 소통 창구를 상시 가동하는 한편, 상호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를 금지하는 등 공정한 경선과 당내 화합을 유지하기로 했다.
정책 공조 방안도 포함됐다. 당선 후보자는 낙선 후보가 제시한 핵심 공약 중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본선 공약에 반영하고, 당선 이후 시정 운영 과정에서 낙선 후보의 전문성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자문기구 설치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서명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하며, 양 후보는 당원과 시민 앞에 협약 내용을 공개하고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한편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 여론조사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최종 후보는 6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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