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박명옥 시의원, 경남도의원 출마 선언

“거제 숙원사업, 도정 차원서 풀겠다”
더불어민주당 박명옥 예비후보가 경상남도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거제의 숙원사업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해 광역의회 차원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31일 출마의 변을 통해 “거제시의회 5대, 7대, 9대를 거치며 3선 의원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아 일해왔다”며 “현장에서 시민의 삶을 지켜보며, 기초의원의 권한만으로는 풀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와 숙원사업이 적지 않다는 점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거제의 미래와 가치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더 큰 책임의 자리에서 일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경남도의원 선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의회에서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도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확보해 거제의 주요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와 함께 교통·물류, 산업·일자리, 정주 여건 및 관광 활성화 등 3대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남부내륙철도의 차질 없는 개통과 사등면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2035년 가덕도신공항 시대에 대비한 거제~신공항 연결철도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거제를 동남권 교통·물류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산업과 일자리 분야에서는 장목면 기업혁신파크의 성공적인 안착과 조선·해양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지원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박 예비후보는 “조선 중심의 산업 구조를 넘어 IT와 디지털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청년들이 거제를 떠나지 않고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주 여건과 관광 활성화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일운·동부·남부를 해양관광벨트로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승포·능포·상문동의 주거환경과 교육 인프라를 개선해 시민들이 삶의 질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경상남도의회 역할과 관련해 “오랫동안 한 정치세력이 의회를 주도해 왔지만, 그 과정에서 거제의 현안이 충분히 대변됐는지는 돌아봐야 한다”며 “이제는 거제의 이익을 실질적으로 챙길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와 경상남도, 거제를 잇는 실질적인 연결 고리가 돼 거제의 현안을 성과로 보여드리겠다”며 “검증된 3선 시의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거제 발전의 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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