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산업 육성·지원’ 조례 통과

거제시의회 양태석 의원(가 선거구)이 발의한 「거제시 유자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경상남도에서 유자산업을 종합적으로 규정한 최초의 제정 조례로, 유자를 단순 농산물이 아닌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전환을 담고 있다.
조례에는 ▲유자산업 육성·지원 계획 수립 ▲유자 및 유자제품류의 생산성·품질 향상 ▲소비촉진 및 홍보 ▲가공시설 설치 및 자동화 ▲국내외 판로 개척과 수출 지원 ▲교육·연구·품질관리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등 유자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 근거가 폭넓게 담겼다. 특히 시장이 중장기 육성·지원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거제 유자는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적합해 향과 품질이 우수한 특산물로 평가받아 왔으나, 유통 기반과 가공 인프라 부족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생산 중심의 지원을 넘어 가공·유통·홍보·수출까지 연계하는 체계적 육성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양태석 의원은 “유자는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가공산업과 연계 산업으로 확장 가능한 지역의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조례가 거제 유자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헤럴드 미디어 ( herald_news@daum.net )
※ 저작권자 ⓒ 헤럴드 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