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의원 “아시안 비치게임 유치합시다”

김선민 의원(거제시의회·국민의힘)은 23일 거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아시안 비치게임(Asian Beach Games) 유치를 공식 제안하며 “거제가 세계적 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아시안 비치게임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주관하는 해양 스포츠 국제행사”라며 “대규모 경기장 신축 없이 운영돼 재정 부담은 낮추면서도 스포츠와 관광, 문화가 결합된 복합 이벤트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리, 푸켓, 다낭 등 아시아 대표 해양관광 도시들은 아시안 비치게임 개최를 계기로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관광 경쟁력을 높였다”며 “이들 도시의 공통점은 세계적 수준의 해변과 해양환경이며, 이러한 조건을 가장 잘 갖춘 도시가 바로 거제”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거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조라, 와현, 학동, 명사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청정한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선은 인위적으로 조성할 수 없는 거제만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적 해양관광 자원과 사계절 해양레저 여건, 숙박 및 교통 인프라, 조선해양산업을 통해 축적된 안전·운영 역량까지 갖추고 있어 국제대회 개최 기반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제6회 아시안 비치게임이 2026년 중국 하이난성 싼야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후 개최지는 대한체육회를 통한 국가 신청과 아시아올림픽평의회의 공식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며 “아직 차기 개최지가 정해지지 않은 만큼 지금부터 준비한다면 거제도 충분히 유치에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아시안 비치게임 유치는 거제의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거제시는 대한체육회 및 중앙정부와 협력해 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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