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 출신 정수만 도의원, 거제시장 출마 선언

“산업 다각화·체류형 관광으로 거제 미래 열겠다”
정수만 도의원(국민의힘·거제1)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거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의원은 14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산업에 편중된 산업 구조를 다각화해 신산업과 수산업까지 함께 부흥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추진 중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거제에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조선·우주·항공·원전 등 분야에서 총 10개의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조선업과 관련해서는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그 성과가 청년 고용 확대와 지역 소비, 도시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관광산업에 대해서도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광역 교통망 확충과 관광 인프라 구축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거제 시정은 속도가 아닌 방향으로, 규모가 아닌 완성도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교육·의료·문화·예술 수준이 높은 도시, 사람을 우선하는 도시를 만들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두터운 복지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거창한 말이 아닌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시와 경남도가 추진 중인 부산·경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적극적인 입장을 밝히며 “거제가 통합의 중심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거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전·현직 교장 등 지지자 수백여 명이 참석해 복도까지 가득 메우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편 정수만 도의원은 거제지역 고등학교 교장 출신으로, 교육 분야는 물론 여성·아동 문제에도 정통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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