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의원, ‘몽꾸’ 캐릭터 개발 전략 제안

거제시의회 김영규 의원(국민의힘/옥포 1·2동, 연초·하청·장목면)은 1일 열린 제25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거제시 공공캐릭터 ‘몽꾸’를 단순한 행정 홍보 수단을 넘어, 지역 관광산업을 견인하고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킬러 콘텐츠’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현재 ‘몽꾸’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의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 현수막이나 행정 문서 한 켠에 등장하는 조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일본 구마모토현의 ‘구마몬’과 부산의 ‘부기’ 사례를 들며, “잘 설계된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은 24시간 쉬지 않고 일하는 영업사원이자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자신이 대표 발의해 제정한 「거제시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조례」와 「거제시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언급하며, 제도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인 ‘몽꾸의 전략적 활용’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몽꾸’를 거제 관광의 핵심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체계적인 세 가지 전략을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첫째, 스토리텔링 강화와 체험ㆍ소통 공간 조성이다. 김 의원은 “캐릭터의 힘은 이야기에서 나온다”며 몽꾸의 세계관을 정립하고, 주요 관광지에 ‘00몽꾸 하우스’나 팝업스토어, 포토존 등을 설치해 관광객이 캐릭터를 직업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광객 체류시간과 소비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둘째,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IP(지식재산권) 적극 개방이다. ‘몽꾸 공식 파트너 가게’ 제도를 도입하여 지역 내 카페ㆍ음식점ㆍ공방 등의 지역 소상공인이 ‘몽꾸’ 캐릭터를 자유롭게 상품화할 수 있도록 사용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실제 사고 싶은 고부가가치 ‘몽꾸 굿즈’의 전략적 개발이다. 김 의원은 정글돔, 바람의 언덕 등 주요 관광지에 통일된 캐릭터 기념품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소장하고 싶어 하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의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수 관광기념품 지원 제도와 연계해 거제의 바다, 조선 산업, 자연경관 증 지역 정체성을 디자인에 반영하고, 품질과 완성도를 높여 ‘몽꾸’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스토리로 매력을 만들고, 지식재산권(IP) 개방으로 확산시키며, 고급 상품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몽꾸’를 거제 관광과 지역경제를 잇는 ‘킬러 콘텐츠’로 키워야 한다”며, “행정의 틀에 갇힌 캐릭터가 아니라 시민 소득과 관광 수입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살아 있는 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규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상인들이 가게 곳곳에 몽꾸가 함께하고, 관광객들이 몽꾸 굿즈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활기찬 거제를 상상해 보라”면서, “집행부가 관행적인 행정의 틀을 깨고 ‘몽꾸’를 관광산업의 주인공으로 키우기 위한 고도화 활용 전략을 수립ㆍ추진하여 거제 관광과 지역 경제를 잇는 든든한 다리로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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