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현해수욕장, 그래피티아트로 새 옷 입다

와현해수욕장, 그래피티아트로 새 옷 입다

와현해수욕장, 그래피티아트로 새 옷 입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와현해수욕장 그래피티아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와현해수욕장 일대 공공건축물이 지역 고유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그래피티 예술로 새롭게 단장되면서, 앞으로 거제의 대표적인 관광·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와현해수욕장은 지난 2023년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약 7만 명이 찾은 곳으로, 거제시 16개 해수욕장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방문객이 찾는 인기 해변인 만큼, 이번 공공미술 사업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와현해수욕장 그래피티아트’ 프로젝트는 거제의 자연환경과 해양생태 등 지역적 상징물을 그래피티 전문 작가단체인 매드덕그래피티가 현대적으로 표현한 공공미술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외벽 정비가 아닌, 노후 공공시설에 문화예술적 가치를 입히고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와현해수욕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정체성과 생태감수성을 담은 다채로운 색채의 그래피티가 해변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인상적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경관 개선과 관광 경쟁력 제고는 물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생활 속 예술 환경을 확산하여 거제를 찾는 이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헤럴드 미디어 ( herald_news@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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