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시티관현악단, 제20회 정기연주회 '블루 B to B' 개최
거제블루시티관현악단(대표 신 숙)의 제20회 정기연주회 '블루 B to B (바로크에서 현대 바르톡까지)'가 오는 7월 3일(목) 저녁 7시 30분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바로크 시대의 거장 바흐부터 현대 음악의 선구자 바르톡 까지, 다양한 시대의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블루시티관현악단이 직접 연주하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중 일부를 시작으로, 헨델/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 생상스의 '타란텔라 Op.6', 그리고 바르톡의 '루마니안 포크 댄스 모음곡'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블루시티관현악단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클래식 음악이 소수만을 위한 장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대중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클래식 작품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독주 악기 곡을 챔버 편곡으로 재해석, 거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창적인 무대를 마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궁극적으로 이번 연주회는 거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교류를 촉진해 지역사회의 예술적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주최 측은 7월 3일 저녁, 청소년 수련관에서 펼쳐질 블루시티관현악단의 감동적인 무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
거제블루시티관현악단은 2005년에 창단해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열며 거제시를 대표하는 악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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