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거제바다 미술제, 9월 6일 개최
거제의 푸른 바다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제14회 거제바다 미술제가 오는 9월 6일(토) 덕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번 미술제에는 거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2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조형,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박수영 작가의 ‘행운 드림캐처’ 전시는 우리 지역 최초로 백사장에서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 전시는 지난 5월 미국 샌디에이고 라호야 코브에서 첫선을 보인 데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거제 시민들에게 특별한 예술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모래성 쌓기 체험 이벤트도 준비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거제바다미술제 운영위원회 정명란 위원장은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수영 작가는 “드림캐처가 행운을 불러오듯, 정성을 담아 만든 작품이 덕포해수욕장을 찾은 모든 분들께 꿈과 행운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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