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기념관, 문학 피서 기획 ‘문학이 머물다’ 展

청마기념관(회장 신삼남)의 ‘청마갤러리’는 청마탄신 117주년을 맞이한 특별전을 마련했다. 국민이 사랑하는 청마대표시 30점의 시화로 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문학 피서 기획전인 ‘문학이 머물다’ 전을 국비 사업으로 개최하고 있다.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전시되는 ‘문학이 머물다’는 청마의 깊은 예술혼을 청량감 있게 전달하며 무더위를 잊게 해 주는 기획으로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연일 기승을 부리는 불볕더위 속에 청마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거제의 대표적인 문학 피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 전시작품을 살펴보면 넷플릭스 드라마의 <폭삭 속았수다>에 소개되면서 국민시로 더 유명해진 ‘깃발’을 비롯해 존재에 대한 구원의 갈구와 처절한 탐구를 표현한 ‘생명의 서’ 생명에 대한 깊은 회의를 극복한 강인하고 웅혼한 의지가 담긴‘바위’ 삶에 대한 끊임없는 열애로 인간의 궁극적인 행복이 무엇인가를 노래한 ‘행복’ 등이다.
올해 1월 오픈한 ‘청마갤러리’ 는 청마탄신 117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에게 무료대관도 하고 있다.
<청마대표시 시화 30선 소개>
거제도 둔덕골/출생기/행복/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식목제/어리석어/산엣 봄/수선화/춘신/항가새꽃/기다림/오월의 노래/행복/봄이설/석굴암 대불/생명의서/그리움/행복은 이렇게 오더니라/모란꽃 이우는 날/들녘/치자꽃/우야/작약꽃 이울 무렵/들꽃과 같이 /소리 있는 꽃 /해바라기밭으로 가려오/바위/슬픔은 불행이 아니다/깃발
※ 저작권자 ⓒ 헤럴드 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