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황홀경(Ecstasy Within) 展

내면의 황홀경(Ecstasy Within) 展

내면의 황홀경(Ecstasy Within) 展

해금강테마박물관·유경미술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8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3, 4관에서 유경미술관의 230회 초대전인 인도 국적의 아쇼크 쿠마르(Ashok Kumar) 작가의 ‘내면의 황홀경(Ecstasy Within)’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 '아쇼크 쿠마르'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그린 최신 작품들 중 18점을 선별하여 선보인다. 작가는 주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우주적 요소를 지닌 개체를 묘사한 그림을 그린다. 이러한 환경은 영적이고 명상적인 경험을 만들어냈고, 이 안에서 그는 색상을 미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으며, 이는 내면의 높은 수준의 황홀경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이러한 황홀경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고독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깨닫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말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만 있으면 그 무엇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황홀경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회복탄력성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한다.

롤랑 바르트는 소쉬르의 기호학적 철학에 영향을 받았지만, 그는 소쉬르와는 다르게 기호학적 관점을 예술만이 아닌 문화, 음악 등으로까지 확장시켰다. 그리고 그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겨지는 일상의 생활 속에 이데올로기를 드러내고 거부감을 표현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작가 아쇼크 쿠마르도 상징과 기호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그는 롤랑 바르트와는 다른 견해로 상징과 기호를 바라본다. 그는 긍정적인 분위기와 생각으로 주변 자연에 빠져들거나 경험함으로써 마음속에서 황홀경을 만들어내는 것을 중요시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상징과 기호를 가지고 문화적 다양성의 근원인 인간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비전을 탐구하는 것을 강조한다. 즉, 인간은 수동적인 존재가 아닌 능동적인 존재로서 직접 경험하는 주체적인 인간의 모습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작가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야수파의 앙리 마티스가 떠오른다. 야수파는 원색을 통해 대상에서 해방된 자유롭고 개성 있는 회화를 추구했다. 특히 데포르마시옹(을 활용하는 것이 눈에 뜨인다. 그러한 야수파의 대표 작가인 앙리 마티스는 순수 원색을 사용하여 강렬하게 보이는 평면 회화를 추구했으며, 단순한 형태들을 활용해 낙관적인 작품을 제작했다.

이와 비슷하게 작가 아쇼크 쿠마르의 작품을 보면 원색을 사용했다는 점과 대상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변형했다는 점이 닮았다. 하지만 다른 점은, 그는 자신의 작업에서 자연과 다른 유기체의 관련된 조합과 함께 반구상적인 인간 형태를 묘사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은 그의 내적으로서의 높은 의식과 영성을 설명하고 있다.

작가 아쇼크 쿠마르가 선보이는 그의 작품은 주변의 모든 것과 연결이 된다. 그렇기에 그는 주변의 모든 것에 가치를 부여하고 미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림의 색채, 질감, 그리고 작품의 의미를 담은 획 하나하나에도 그가 보여주고자 하는 황홀경이 들어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자신과 같이 고독 속에서 내면의 황홀경이 가진 의미를 깨닫고, 자신만의 가치에 대해서 깨닫기를 소망한다.

아쇼크 쿠마르(Ashok Kumar) 작가는 인도 뉴델리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시각 예술가이다. 1987년, 그는 파트나 예술대학을 뛰어난 학생으로 졸업했었으며 2017년, 그는 인도 정부 문화부로부터 회화 부문 시니어 펠로우십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그리고 그는 프랑스, 페루, 독일,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노르웨이, 폴란드, 이집트, 방글라데시, 네팔, 레위니옹, 멕시코, 베네수엘라, 러시아, 요르단, 터키, 필리핀, 인도네시아, 모리셔스, 이탈리아, 이란, 대만, 한국, 남미, 미국 등 전세계의 주요 국내 및 국제 워크숍, 축제, 아트레지던시 및 많은 전시회에 참여했었다.

본 전시는 해금강테마박물관의 국제 예술 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인도 현대미술의 독창성과 깊이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에 관한 문의 사항 및 자세한 내용은 정현서 학예사(055-632-0670) 또는 해금강테마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헤럴드 미디어 ( herald_news@daum.net )

※ 저작권자 ⓒ 헤럴드 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 Comments
한 달간 많이 본 기사
1
'언젠가는 슬기로울 방학생활' 운영 '언젠가는 슬기로울 방학생활' 운영
2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ESG 경영 실천 강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ESG 경영 실천 강화
3
가족센터,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 진행 가족센터,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 진행
4
민생 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호응 민생 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호응
5
찾아가는 배달강좌 학습그룹 모집 찾아가는 배달강좌 학습그룹 모집
칼럼/기고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