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수용소유적공원, 거제섬꽃축제서 특별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이하 공사)가 거제섬꽃축제 기간에 특별한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
공사가 운영하는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오는 16일까지 거제시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찾아가는 박물관 특별전 ‘피란살이 거제살이’를 연다.
무료 관람인 이번 전시는 6·25 전쟁 당시 거제도에 정착한 피란민의 삶과 애환, 희망의 여정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피란민·정착·희망’을 주제로 한 피란민 의상 및 퍼즐 맞추기, 이주 경로 체험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돼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영배 사장은 “이번 특별전이 6·25 피란민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전쟁의 아픔을 넘어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거제섬꽃축제와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055-639-0624)으로 문의하면 된다.
헤럴드 미디어 ( herald_news@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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