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 사랑을 싣고…가수 김선빈, 백미 200kg 기탁
효부 가수로 널리 알려진 십일홍음악사랑봉사단 김선빈 단장이 지난 25일, (사)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창규, 이하 ‘협의회’)에 백미 10kg 20포(총 200kg)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김 단장은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각종 복지시설 행사에 후원과 재능기부로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매월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노래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건네며 ‘노래하는 복지활동가’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김선빈 효 콘서트’를 열고 거제시 어르신들을 초청해 생애 첫 소망을 실현하며 큰 감동을 안긴 바 있다.
KBS 노래가 좋아 아침마당에서 3승 가수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그는 ‘십일홍’, ‘거제도연가’, ‘슬픈사랑’, ‘덤벼라 세월아’ 등 중장년층의 감성을 자극하는 곡들을 발표하며 전국 무대를 누비고 있다.
김창규 협의회장은 “항상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김선빈 단장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런 나눔이 거제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간다”고 전했다.
김 단장은 “이웃의 미소가 곧 제 노래의 힘입니다. 앞으로도 마음을 담은 노래와 따뜻한 실천으로 사랑을 나누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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