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창규) 위탁기관, 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호)는 21일 청소년 주말 자원봉사 프로그램 '주말엔 봉사 DAY'를 운영했다.

6월 프로그램은 우천으로 플로킹 활동에서 실내프로그램 ‘우정 팔찌 만들기’로 변경해 진행됐다. 야외활동이 취소되어 아쉬움은 있지만, 누군가를 생각하며 한올 한올 실을 엮어 팔찌를 만드는 과정이 집중력향상에 최고였다. 또한, 청년 봉사단 봉사자들과 매칭으로 어우러져 이끌어 주는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는 광경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집중하여서 기분이 좋다. 만들어서 기부하니 재미있고 좋았다. 비가 내려 플로킹을 못한 점은 아쉽지만, 집중하며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라 좋았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거제시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들이 꾸준한 봉사활동 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방학을 제외한 학기 중에 '주말엔 봉사 DAY'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소년들은 학교생활의 제한을 받기 때문에 폭넓은 봉사활동을 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뒤따른다. 그럼에도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을 권장하는 건 자원봉사가 많은 것을 체험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제공을 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