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행이)은 지난 23일 남부면 저구어민복지회관에서 문화격차지원사업 ‘남부에 문화잇-데이’를 진행했다.

‘남부에 문화잇-데이’는 문화취약지역 거제시 남부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노래, 장구, 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 격차 해소와 마을 화합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남부면 내 수요처 모집으로 대포마을, 저구마을, 도장포마을 선정하여 5월부터 7월까지 진행 중이다.

마을 주민들은 문화공연 일정에 맞춰 직접 점심 식사와 과일을 준비하여 마을 잔치를 열어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저구마을 노영도 이장은 “남부면은 도심지역과 거리가 멀어 주민들이 문화공연을 보러 나가기 쉽지 않다”며 “직접 마을로 찾아와 공연을 해주니 편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행이 관장은 “외곽지역 주민들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이를 계기로 주민분들이 화합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