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초등학교(교장 김은택)는 25일, 전교생이 함께 CGV 거제 영화관을 찾아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오>를 단체 관람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체험주간 ‘문화체험의 날’로 기획되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 속에서의 예절과 질서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전교생이 함께 영화관을 찾는 일은 흔치 않기에, 학생들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소중한 경험이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친구들과 하나 되는 시간을 보낸 학생들은 협력과 배려, 질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공공시설 이용 시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해 사전교육을 통해 충분히 익혔으며, 영화 상영 내내 질서정연하게 행동하며 타인에 대한 배려를 몸소 실천하며 민주시민의식을 발휘했다.

영화 <엘리오>는 외계 세계에 우연히 초대된 한 소년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지구를 대표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상상력과 용기, 공동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애니메이션이다. 학생들은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영상에 몰입하며 큰 감동과 즐거움을 느꼈다.

김은택 교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질서 있는 시민의식을 기르며, 전교생이 하나 되는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되었다”고 전했다.

신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인성 교육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