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상)은 23일, 2026년 3월 개원을 앞둔 (가칭) 용산유치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거점형 단설유치원 실무추진단 ‘유비무환’ 1차 협의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번 협의회는 병설유치원 통폐합에 따른 거점형 단설유치원 개원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단계로, 분야별 사전 과제를 점검하고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비무환’ 실무추진단은 유치원 개원을 비상상황 없이, 무탈하게, 환영받는 거점유치원으로의 첫걸음을 준비하기 위해 교육지원, 시설, 인사 등 각 분야 실무자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1차 협의회는 ▲2026학년도 원아 모집 계획 및 홍보 ▲교육과정 운영 및 특수학급 편성 ▲교직원 인사 계획 ▲통학차량 배치 및 통학로 안전 점검 ▲학교회계 및 개원 예산 집행 등 핵심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거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분야별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개원 준비 과정을 촘촘하게 점검하여 2026년 3월 1일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거제교육지원청 원인선 행정지원과장은 “(가칭) 용산유치원은 유아와 학부모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질 높은 교육,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거점형 단설유치원” 이라며, “유비무환 실무추진단을 통해 개원을 빈틈없이 준비해 학부모의 신뢰를 얻고, 향후 도내 다른 지역에도 확산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