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박장근) RISE추진사업단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호텔리베라 거제에서 ‘경남지역문제해결 공동프로그램 Local Living-Lab Boot Camp’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거제대학교 사회복지과 재학생 17명이 참여하여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팀워크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Boot Camp는 교육부와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고등직업 거점대학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들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여 문제해결 능력, 협업 역량, 의사소통 및 발표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디자인씽킹 기법을 기반으로 지역문제 사례를 학습하고, 현장 탐방과 인터뷰를 통해 문제를 정의한 뒤 팀별로 해결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거제대는 이번 Boot Camp를 통해 선발된 우수 학생을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창원 CECO에서 열리는 ‘경남지역문제해결 공동프로그램 L3 Project’에 파견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경남권 5개 대학 학생들이 연합팀을 구성해 2025 경남글로벌혁신페스타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거제대학교 김희철 특임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이고,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다루면서 협업 능력과 발표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Boot Camp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