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행이)은 지난 15일 오후 4시 중곡근린공원에서 여름맞이 행사 ‘모여라 물 놀잇-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지정기탁으로 운영되는 ‘모여라 놀잇-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현동 중곡지역 아동과 주민이 함께 모여 아동권리 증진과 건강한 놀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가운데, 아동 놀이기획단과 성인 서포터즈가 준비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 당일에는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물총놀이 △물풍선 던지기 △얼음 속 보물찾기 △버블쇼 등 다양한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을 즐기며 무더위를 식히고 이웃과 어울렸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여라 놀잇-터’가 중곡동을 대표하는 놀이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행이 관장은 “‘모여라 놀잇-터’는 단순한 여름 행사를 넘어 아동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지속 가능한 마을 놀이문화로 성장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