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창규)위탁기관, 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호)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산청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산청군 일대에 수해로 인한 이재민, 현장자원봉사자 대상으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에는 산청군자원봉사센터의 긴급 요청으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2일 동안 1,725인분의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밥차 지원은 거제시자원봉사센터 밥차 전문봉사단과 산청의 자원봉사자는 식자재를 손질하고 시원한 국물과 제철 재료로 반찬을 만들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흐리면 현장지원을 다녀온 자원봉사자는 따뜻한 밥 한끼이지만 정말 맛있다고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참여한 봉사자들은 “폭우로 인해 삶이 무너진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따뜻한 급식 지원으로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고 하루빨리 수해복구가 이루어져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시자원봉사센터와 IBK기업은행 및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지원하는 사랑의 밥차는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2019년 강원도, 2022년 밀양시, 2025년 하동군 산불피해복구, 2020년, 2025년 합천군 수해피해복구등 재난재해 발생 지역에 긴급 투입되어 따뜻한 밥 한 끼로 피해 지역의 상처 입은 마음을 위로하고 보람있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