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관광협의회(회장 김철은)는 28일 정기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 역시 김해창 회원(누나홀닭 장평점 대표)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았다.

이번에 마련된 반찬은 총 다섯 가지로, 마늘쫑 장아찌, 비트 나박물김치, 삼계탕, 오리고추장불고기, 두부조림이 준비됐고, 여기에 쌀 5kg 5 포대도 함께 전달됐다. 해당 꾸러미는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됐다.

김해창 회원은 매달 다른 메뉴로 반찬을 구성하고 있으며, 단순한 ‘나눔’을 넘어, 계절감과 영양 밸런스를 고려한 메뉴 구성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김철은 회장은 “반찬을 매번 다른 메뉴로 만들어 봉사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김해창 회원을 비롯한 참여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겐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 봉사를 지속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거제시관광협의회는 매월 네 번째 월요일에 반찬 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단순한 관광산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대의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