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형극 ‘몽글몽글 이야기방’ 성료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행이)은 26일 오전 11시, 복지관 1층 소극장에서 어린이 인형극 ‘몽글몽글 이야기방’을 진행해 가족 단위 주민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인형극은 지역주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가족 단위 여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복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아동의 정서 발달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초점을 맞췄다.
공연은 탈인형, 막대인형, 배우가 함께 등장하는 복합 인형극 형식으로 진행됐다. ‘아기돼지 삼형제’와 ‘다른 건 나쁜 게 아니야’ 등 △인성 △안전 교육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과 보호자들은 다양한 캐릭터와 극적인 연출에 몰입하며 극의 흐름을 따라갔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함께 소통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 종료 후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지역주민이 원하는 문화사업 방향을 파악해 향후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강행이 관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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