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행이)은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1일까지 8회기에 걸쳐 70대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관리 프로그램 - ’참 괜찮은 나의 하루’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세시대에 발맞추어 어르신들이 스스로 노후를 돌아보고 남은 삶을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크게 ▲정서적 안정과 자기 성찰을 돕는 노후 정서 상담 ▲상속·증여 등 재무 관련 기초 지식을 제공하는 재무교육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밥상 요리교실 ▲신광사 방문을 통한 싱잉볼 명상 및 주지스님과의 차담회로 구성되었다. 어르신들은 정서·재무·식생활·심신 치유 등 다방면에서 노후 삶의 균형을 모색했다.

참여자 이수근 어르신은 “너무 만족스럽고, 앞으로의 노후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일정인 신광사 방문에서는 어르신들이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주지스님과의 차담을 통해 삶을 돌아보며 위로와 용기를 얻는 시간이 마련됐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강행이 관장은 “백세시대에는 단순한 일상을 넘어, 어떻게 의미 있고 행복한 노후를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건강한 노후관리 프로그램’ 외에도 아동·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