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목예술중학교(교장 박상욱) 1학년 김서우 학생이 제2회 KCAA 전국무용경연대회(주최: 사단법인 대한문화예술진흥협회)에서 코레오그라피 부문 금상 을 차지하며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무용수들이 대거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전국 단위 경연으로, 참가자들의 안무 창의성과 무대 표현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손꼽힌다. 심사에는 현직 대학교수와 무용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으며, 수상 결과에 대한 예술계의 관심 또한 높았다.

김서우 학생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안무 구성을 바탕으로 무대 위에서 뛰어난 표현력과 해석 능력을 선보여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단순한 동작의 나열을 넘어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무대는 관객과 심사위원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금상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졌다.

수상 소감을 밝히며 김서우 학생은 “매일 꾸준히 연습한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낀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큰 무대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번 성과는 김서우 학생 개인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일 뿐만 아니라, 장목예술중학교가 추구하는 예술 중심 교육과정의 성과를 입증하는 의미 있는 결실로 평가된다.

특히 장목예술중학교는 그동안 K-POP 분야의 보컬, 댄스, 밴드, 뮤지컬 등에서 전국적인 성취를 거두며 예술중학교로서의 위상을 높여왔다. 그러나 무용 분야에서는 이번이 첫 금상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는 본교가 단순히 K-POP 중심의 실용음악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무용과 연극 등 다양한 예술 영역으로 교육의 외연을 넓히며 다변화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박상욱 장목예술중학교 교장은 “우리 학교는 미래 K-POP 인재 양성을 핵심 비전으로 삼고 있지만, 이번 김서우 학생의 수상처럼 예술의 영역을 무용 등으로 확장해 학생들이 다채로운 무대 경험을 쌓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용음악과 작곡, 무용 등 여러 분야에서 학생들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목예술중학교는 앞으로도 교내외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학생들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예비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