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새마을회, 수해 피해 산청군에 따뜻한 온정
거제시새마을회(회장 권수오)는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회원 23명이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록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의 아픔을 나누고, 피해 농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딸기 재배 농가를 찾아 딸기하우스 4동의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회원들은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파손된 시설물 정리와 잔해 제거 등 복구 작업에 매진했다.
거제시새마을회 권수오 회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시름에 잠긴 산청군 농민들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 이번 봉사활동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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