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에 ‘아름다운 벽화’로 새 활력 불어넣다

고현동에 ‘아름다운 벽화’로 새 활력 불어넣다

고현동에 ‘아름다운 벽화’로 새 활력 불어넣다

품앗이청년새마을연대(회장 여현우)와 새마을문고거제시지부(회장 신종엽)는 지난 25일, 고현동 일대에서 ‘아름다운 마을벽화그리기’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따뜻한 정서적 유대감과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두 단체 회원 3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칙칙했던 벽면에 밝고 다채로운 그림을 그려 넣었다. 단순한 색칠을 넘어 지역의 특색과 주민들의 바람을 담은 벽화는 고현동 거리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오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현우 품앗이청년새마을연대 회장은 “작은 손길들이 모여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들께 소소한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종엽 새마을문고거제시지부 회장은 “지역사회에 아름다움과 활력을 더하고자 시작한 벽화그리기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진흥뿐 아니라 환경정화, 이웃사랑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아름다운 마을벽화그리기’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하며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의미 있는 활동으로, 고현동 지역에 밝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됐다.

헤럴드 미디어 ( herald_news@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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