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사업 추진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이화수)은 거제시와 함께 지역 내 사회적 고립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고립가구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제시희망복지재단과 거제시의 협력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 50가구를 발굴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건강음료 및 생활꾸러미를 지원하여 정기적인 안부확인 및 일상 안전점검을 수행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여, 총 1천만 원의 예산으로 2025년 7월부터 운영한다.
안부확인을 통해 혹시모를 대상자의 위기·긴급상황 등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면·동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관련부서와 각 주민센터 등으로 신고 및 처리 체계를 갖추고, 위기상황에 따라 재단 고유사업인 복지사각지대지원(생계비 및 의료비 등), 주거환경개선 및 특수청소(청소 및 방역, 유품정리 등)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이화수 이사장은 “이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사회적 고립 속에서 위험에 노출된 이웃에게 정기적인 접촉을 통해 사회와 연결하고, 위기 상황에 빠르게 개입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대상 가구와의 꾸준한 접촉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단체) 및 기업은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사무국(639-3736)으로 연락하면 된다.
※ 주변에 고립되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 지역민원상담센터(☎120)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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