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 공동훈련센터(센터장 하영록)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거제 소노캄리조트(거제시 일운면 소재)에서 훈련품질의 제고 및 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2025년 일학습병행 학습기업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거제대학교 공동훈련센터는 2016년 11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조선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선정된 공동훈련센터로 지금까지 현재 49개 기업, 260여명의 근로자들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배종오 과장의 ‘부정.부실훈련 예방을 위한 사례교육’과 2025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학습기업 부문 대상을 수여한 ㈜형성의 김진수 대표와 기업현장교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여한 ㈜나우테크의 남민수 차장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또한, 현장훈련(OJT) 사례발표 시간을 통해 교육 훈련 인프라 및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훈련품질의 제고 향상시간을 이어갔다. 또한, 훈련실시기업 간 소통을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하영록 센터장은 협약기업 관계자(대표, 기업현장교사, HRD담당자), 산업현장교수회, 대한민국명장회,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거제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 등 100여명에게 평가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협약기업 모집 및 교육 훈련 성과를 위해 협조해 줄 것도 당부했다. 참여기업 모두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동의하며 1박2일간의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편, 거제대학교 공동훈련센터는 일학습병행 사업 성과평가에서 6년 연속 S등급 및 일학습병행 통합재직자 부문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훈련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발전은 물론 직원들의 역량개발과 직무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조선해양 특성화대학인 거제대는 2016년 이래 경남 유일의 뿌리산업 양성대학으로 지역의 조선 제조업체에 용접 및 소성가공 부문의 전문 인력을 공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