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박장근)는 공학계열(조선해양공학과, 전기공학과) 재학생의 취·창업 및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23일부터 6월 26일까지 3박 4일 동안 일본 도쿄 지역에서 단기 해외 단기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 단기 직무연수는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 본사 또는 주요 생산현장이 소재하고 있는 세계적인 중공업 기업인 미쯔비시(Mitsubishi) 및 IHI(Kabushiki-gaisha IHI), 일본 항공우주연구개발기구(JAXA)의 조후항공우주센터, 시마다전기, 그리고 사이타마 철도박물관에서 단기 직무 체험과 견학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미쯔비시(Mitsubishi) 및 IHI(Kabushiki-gaisha IHI)의 경우 중장비산업뿐만 아니라 항공산업 에 대한 선진 기술의 현황들에 대한 지식습득의 기회가 되었고, 특히 우리나라 기술보다 앞서가는 기계장비분야 및 비행기 엔진분야에 대한 교육은 참여 학생들이 대한민국 공학도로서 가져야할 책임감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미쯔비시 전기주식회사에서의 VR관련 체험교육과 조후항공우주센터에서의 우주선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교육은 학생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함께 재공해 주는 훌륭한 프로그램이었다. 그 외, 강소기업인 시마다전기에서의 직무체험 교육을 통해서 일본 특유의 기술 장인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짧은 시간에 다수의 기업들을 방문하며 단기 직무연수를 진행하기에는 다소 힘든 일정이었지만, 틈틈이 일본의 현지 문화를 보고 체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우리나라 산업의 현황을 좀 더 비교 파악함으로써 공학도로서 가져야 할 사회적 책무를 좀 더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글로벌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선해양공학과 하영록 학과장은 “지역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노력과 함께 공학분야 해외연수 등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통해 거제대학교 공학계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