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이화수)은 지난 20일, 재단 사무국에서 ‘2025년 거제희망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거제희망 장학생으로 총44명(대학생 28명, 고등학생 16명)이 선발됐으며 학업으로 바쁜 학생들을 대표해 참석한 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 전달 및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재단에서는 2013년부터 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8개 면·동장으로부터 대상자 추천을 받아 선정 심사를 통해 장학생으로 선발된다.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생활태도를 가진 학생들을 격려하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지역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으며 그간 817명의 대학생 및 고등학생에게 6억 5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이번 장학금은 삼성중공업(주) 거제조선소 지정기탁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과 NH농협 거제시지부 기부금으로 총 6400만 원(대학생은 1인 200만원, 고등학생은 1인 50만원)이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학비 마련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재단의 지원으로 큰 힘과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화수 이사장은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모인 기부금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재단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장학사업, 긴급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밀착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